거스토 듀로 T1000 카본 프레임 주행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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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사이클을 처음 접했을 때나 세월이 지나도 그래도 브랜드지 라고 성능도 있지만, 하차감을 중시하게 되는게 현실이다. 스페셜라이즈드, 트렉, 비앙키, 케논데일, 익히 알려진 브랜드만 선호하다 보니 가성비라는 개념은 멀어지기 마련이었다. 몇 년 전 부터 인기가 많아지던 거스토(GUSTO)는 낯설고 불안하게만 느껴졌다. 대만 본사 설계, 고등급 카본 소재, UCI 인증까지 부족함 없는 사양임에도 불구하고 확정짓기에는 뭔가가 부족한 듯 했다. … 더 읽기

스마트로라 처음이라면, 디레토XR+비앙키임풀소 즈위프트 5년 후기

스마트로라 실내 설치

처음 접해서 지금도 잘 사용하고 있는 엘리트 디레토XR 스마트로라 사용기를 올려본다. 본격적으로 로드사이클을 타기 시작한건 2015년부터였다. 지친 일상을 잊게 만드는 순간들이었다. 좀더 진지하게 타게 된 건 비앙키 임풀소 105 알루미늄 모델을 구입하면서부터였다. 주말 새벽마다 시화호와 대부도를 달리는 데 충분한 성능을 보여줬다. 다만, 매년 겨울이면 도로가 얼고, 장마철이 되면 라이딩하기가 불가능했다. 그렇게 실내 트레이닝의 필요성을 느끼게 … 더 읽기

딸깍에서 찰칵으로! 시마노 105 Di2로 바꾼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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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Di2 전자식 구동계로 기변한 지금, 기대한 것보다 더 스무스한 라이딩을 즐기게 되었다. 라이딩 초기에 딸깍딸깍 손으로 기어를 넘기는 감각, 손맛이라 부를 만한 그 특유의 촉감이 주는 105 기계식의 아날로그적 매력이 좋았다. 손에 익은 리듬 속에 변속 타이밍을 맞추고, 마치 악기처럼 자전거와 교감하는 느낌. 하지만 오르막에서 힘이 빠질 때마다 체인은 튀었고, 뒷기어는 애매하게 걸려서 속도는 … 더 읽기

비앙키에서 거스토로 6년만의 기변, 성능체감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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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본 거스토 듀로를 처음 끌어냈던 토요일, 해가 막 떠오른 안산 시화호 해안자전거길 위에 서서 페달을 눌렀다. 손바닥으로 스며드는 떨림이 완전히 달랐다. 알루미늄 프레임이 두드려주던 투박한 드럼 비트 대신, 바이올린 활이 현을 스치는 듯한 매끄러운 울림이 온몸을 감쌌다. “1 kg 더 가볍다”라는 숫자보다 ‘어? 그냥 속도가 붙네’ 하는 직감이 먼저 왔다. 그날 이후 알람은 30분 빨라졌고, 냉장고엔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