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낙차, 그 순간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자전거를 타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은 낙차를 겪게 된다. 그 순간 당황하지 않고 적절하게 대처하려면 미리 알고 있어야 하는 사항들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 큰 낙차사고 없이 10년 정도 운 좋게 타고 있지만 가벼운 낙차를 겪으며 체득한 경험과 사고 직후의 행동 요령이나, 자주 발생하는 부상과 응급처치에 대해 얘기해보고자 한다. 안전한 라이딩을 위해 꼭 필요한 내용이다. 낙차, … 더 읽기
자전거를 타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은 낙차를 겪게 된다. 그 순간 당황하지 않고 적절하게 대처하려면 미리 알고 있어야 하는 사항들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 큰 낙차사고 없이 10년 정도 운 좋게 타고 있지만 가벼운 낙차를 겪으며 체득한 경험과 사고 직후의 행동 요령이나, 자주 발생하는 부상과 응급처치에 대해 얘기해보고자 한다. 안전한 라이딩을 위해 꼭 필요한 내용이다. 낙차, … 더 읽기
자전거를 타는 시간보다 세팅 고민하는 시간이 더 길어지는 시기, 초보를 벗어나 더 멀리 가고자 할때 겪게되는 일이다. 핸들바를 업글하던 때가 눈에 선하기만 하다. 단순히 조향감을 바꾸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했다가, 얼마나 버벅거렸는지. 지금은 일체형 핸들바로 기변 이후에는 좀더 세밀해지기 시작했다. 공기 흐름이 핸들바를 타고 어떻게 흘러나가는지, 손목이 받는 각도가 몇 도 차이로 달라지는지 하나하나 체감하면서 조정하기에 이르렀다. … 더 읽기
자전거를 타고 자전거 도로나 차도위에 올라서는 순간부터 언제든 안전 사고에 노출이 된다. 기본적인 안전 장비 정도는 갖춰야만 한다. 로드 2~3년차가 되자 익숙해져 자신감이 넘치던 시기에 간혹 큰 사고가 날 뻔한 적이 있었다. 넓은 자전거 도로에서 별 걱정없이 시원한 바람에 빠져 페달만 돌리다, 예고 없이 찾아온 미끄러운 노면이나 모래로, 중심을 잃었던 순간 멍하니 자빠졌다. 크게 다치진 … 더 읽기
자전거 탈 땐 수신호와 매너가 직접적인 사고를 줄이는 데 가장 최선의 방법이다. 자전거는 도로 위에서 차와 함께 달리는 교통수단으로 분류되고, 타는 사람에게는 도로 사용자로서의 책임이 따르게 된다. 실제 라이딩 중 겪었던 자칫 소홀하기 쉬운 습관이 사고로 이어지는 수신호 관련 이야기와, 공식 수신호와 자전거 매너에 대해 정리해 보았다. 시작은 ‘배려’에서 시작되었다 금정역에서 출발해 한강을 돌아오는 하트코스를 … 더 읽기
아직까지 주차별 체력 훈련은 버겁지 않다. 다이어트를 위해 타기만 했지 국토종주를 목표로 삼은 적은 없었다. 라이딩 횟수와 해가 지나가면서 못해볼 것도 아니라는 생각에 언젠가 꼭 해보고 싶은 일이 되었다. 평소엔 시화호나 대부도처럼 동네 주변 익숙한 길을 반복해서 탔지만, 마음속에서는 더 멀리가보고 싶은 목표가 생기게 된 지금. 인천에서 부산까지 이어지는 633km의 거리를 즐기고 보면서 느끼는 여정이 … 더 읽기
자전거 처음 시작했을 때는 페달이 이렇게 까지 중요할 줄 몰랐다. 그저 발 올리고 밟으면 되는 부품 쯤으로만 생각했었다. 하지만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소비하며 더 빨라지고 싶다는 욕심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평페달에서 현재 클릿페달로 바꿔서 라이딩을 즐기고 있다. 생각보다 페달 선택과 세팅이 쉽지 많은 않았던 기억이 있어서, 자세하게 정리해본다. 페달, 고르기 전에 꼭 알아야 할 … 더 읽기
피팅이란 단어를 전혀 모르던 시절, 중고등학교 시절 등교로 타고 다닐때부터 30대가 되어 다시 자전거를 타게 된 뒤에도 자세히는 몰랐다. 알톤 하이브리드 자전거에 올라타고, 페달을 돌리는 것만으로 스트레스 털어버리며 자유를 만끽하던 순간들. 안장 높이나 핸들 위치 따위는 크게 중요하지 않았다. 그러다 로드바이크로 기변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허리가 저리고, 무릎이 쑤시고, 엉덩이가 아팠다. 자세는 점점 무너지고, 회복이 늦어지는게 … 더 읽기
로드사이클을 처음 접했을 때나 세월이 지나도 그래도 브랜드지 라고 성능도 있지만, 하차감을 중시하게 되는게 현실이다. 스페셜라이즈드, 트렉, 비앙키, 케논데일, 익히 알려진 브랜드만 선호하다 보니 가성비라는 개념은 멀어지기 마련이었다. 몇 년 전 부터 인기가 많아지던 거스토(GUSTO)는 낯설고 불안하게만 느껴졌다. 대만 본사 설계, 고등급 카본 소재, UCI 인증까지 부족함 없는 사양임에도 불구하고 확정짓기에는 뭔가가 부족한 듯 했다. … 더 읽기
처음 접해서 지금도 잘 사용하고 있는 엘리트 디레토XR 스마트로라 사용기를 올려본다. 본격적으로 로드사이클을 타기 시작한건 2015년부터였다. 지친 일상을 잊게 만드는 순간들이었다. 좀더 진지하게 타게 된 건 비앙키 임풀소 105 알루미늄 모델을 구입하면서부터였다. 주말 새벽마다 시화호와 대부도를 달리는 데 충분한 성능을 보여줬다. 다만, 매년 겨울이면 도로가 얼고, 장마철이 되면 라이딩하기가 불가능했다. 그렇게 실내 트레이닝의 필요성을 느끼게 … 더 읽기
105 Di2 전자식 구동계로 기변한 지금, 기대한 것보다 더 스무스한 라이딩을 즐기게 되었다. 라이딩 초기에 딸깍딸깍 손으로 기어를 넘기는 감각, 손맛이라 부를 만한 그 특유의 촉감이 주는 105 기계식의 아날로그적 매력이 좋았다. 손에 익은 리듬 속에 변속 타이밍을 맞추고, 마치 악기처럼 자전거와 교감하는 느낌. 하지만 오르막에서 힘이 빠질 때마다 체인은 튀었고, 뒷기어는 애매하게 걸려서 속도는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