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로라 처음이라면, 디레토XR+비앙키임풀소 즈위프트 5년 후기

스마트로라 실내 설치

처음 접해서 지금도 잘 사용하고 있는 엘리트 디레토XR 스마트로라 사용기를 올려본다. 본격적으로 로드사이클을 타기 시작한건 2015년부터였다. 지친 일상을 잊게 만드는 순간들이었다. 좀더 진지하게 타게 된 건 비앙키 임풀소 105 알루미늄 모델을 구입하면서부터였다. 주말 새벽마다 시화호와 대부도를 달리는 데 충분한 성능을 보여줬다. 다만, 매년 겨울이면 도로가 얼고, 장마철이 되면 라이딩하기가 불가능했다. 그렇게 실내 트레이닝의 필요성을 느끼게 … 더 읽기

비앙키에서 거스토로 6년만의 기변, 성능체감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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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본 거스토 듀로를 처음 끌어냈던 토요일, 해가 막 떠오른 안산 시화호 해안자전거길 위에 서서 페달을 눌렀다. 손바닥으로 스며드는 떨림이 완전히 달랐다. 알루미늄 프레임이 두드려주던 투박한 드럼 비트 대신, 바이올린 활이 현을 스치는 듯한 매끄러운 울림이 온몸을 감쌌다. “1 kg 더 가볍다”라는 숫자보다 ‘어? 그냥 속도가 붙네’ 하는 직감이 먼저 왔다. 그날 이후 알람은 30분 빨라졌고, 냉장고엔 … 더 읽기